60대 남성이 꼴찌..작년 주식투자 수익률

한상헌 2021. 3. 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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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 SNS 이용자 분석
50대 여성 수익률 18%로 가장 잘해
우리나라 50대 여성의 주식 관련 상품에 대한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부터 20·30대의 주식 참여가 큰 폭으로 늘었지만 수익률 면에서는 50대를 따라잡지 못했다. 해외 주식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연령대는 2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투자자 중 일부는 투자수익률이 2만%가 넘는 것으로 조사돼 주목된다.

8일 핀테크 기업 핀크에 따르면 게임형 금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리얼리(Real:Re)'에 참여한 1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50대 여성 평균 투자수익률이 18%로 가장 높았다.

이는 핀크 리얼리 이용자가 보유한 국내외 주식, 펀드 등 주식 관련 상품을 모두 종합해 총평가금액을 총투자원금으로 나눠 나온 결과다.

남성 연령대별 평균 투자수익률에서는 40·50대가 각각 13%를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20대 7%, 30대 9%, 60대 5%로 각각 집계됐다. 여성은 20대 7%, 30대 10%, 40대 9%, 60대 7%로 각각 나타났다. 증권사 관계자는 "50대의 경우 20대와 달리 상대적으로 여유자금으로 중장기 투자를 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타 매매보다는 중장기 투자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는 평가다.

핀크 리얼리는 고객들이 서로 금융생활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금융에 SNS와 게임을 접목한 신개념 서비스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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