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훈련 시작..워게임만..야외기동훈련 3년째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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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군사훈련이 8일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시작됐다.
3년 연속 야외기동훈련을 하지 않으면서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군당국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CCPT)을 한다.
올해 훈련이 또다시 '워게임' 형태로 진행되며 북한 반발을 의식해 연합방위태세 약화를 방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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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군사훈련이 8일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시작됐다. 3년 연속 야외기동훈련을 하지 않으면서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군당국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CCPT)을 한다. 양국은 훈련 규모를 지난해 8월 수준으로 대폭 축소하고 야외기동훈련은 하지 않기로 했다. 양국은 FOC 검증도 이번 훈련에서 하지 않기로 하며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합참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올해 훈련이 또다시 ‘워게임’ 형태로 진행되며 북한 반발을 의식해 연합방위태세 약화를 방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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