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용찬 대표·정연경 대표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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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올해 1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석용찬 은성정밀인쇄 대표와 정연경 하나비젼씨스템즈 대표를 8일 선정했다.
석 대표는 1987년 플라스틱 포장용기업체 화남인더스트리를 설립했다.
그는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회장으로 패키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회장으로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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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올해 1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석용찬 은성정밀인쇄 대표와 정연경 하나비젼씨스템즈 대표를 8일 선정했다.
석 대표는 1987년 플라스틱 포장용기업체 화남인더스트리를 설립했다. 국내 유일한 친환경 저발포 시트를 생산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시켰다. 2013년엔 자외선 특수인쇄 패키지업체 은성정밀인쇄를 인수한 뒤 신소재와 신기능 포장소재를 개발하고 산림경영시스템(FSC)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기술 개발에 주력했다.
그는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회장으로 패키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회장으로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도왔다. 또 경기 파주시 기업인협의회 회장 등을 맡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 대표가 경영하는 하나비젼씨스템즈는 1993년 설립된 뒤 특허 7건을 확보하며 친환경 엘리베이터 에어컨 등을 개발했다. 2020년에는 공기청정 기능이 내장된 공기청정형 엘리베이터 에어컨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한국공기청정협회가 부여하는 CA(청정 공기) 인증을 획득했다.
정 대표는 엘리베이터사를 통한 발주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와의 직계약으로 유통구조를 개선했다. 지난해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해 스마트공장을 통한 경영혁신을 하고 있다. 직원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 1회 해외 워크숍을 정례화해 해외 시장을 향한 도전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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