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아바이오, 앰디앤더슨 암센터와 HSP90억제제 공동개발

엠디앤더슨과 7월 'MPT0B640' 교모세포종 치료제 임상 1상

조시아바이오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세계 최고 암 전문기관 '엠디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와 HSP90(열충격단백질) 억제제 신약 파이프라인 'MPT0B640'의 교모세포종 치료 신약 개발을 공동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엠디앤더슨 암센터'는 '유 에스 뉴스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의 '미국 최고의 병원들' 조사에서 다년간 제1의 암 전문병원으로 선정된 곳이다. 이번 공동 약물 개발은 엠디앤더슨 암센터의 신경 종양학 교수 겸 의장인 'Vinay K. Puduvalli'가 담당한다.

Vinay K. Puduvalli 교수는 "신경 교종 모델에서 테모졸로마이드 및 또 다른 HSP90 억제제와 관련된 전임상 연구를 이미 수행했다"면서 "병용 투여로 생존율이 향상된 생체 내 신경 교종 모델에서 방사선 및 테모졸로마이드 등 Hsp90 억제에 관한 추가 연구를 완료한 바 있다"고 했다.

조시아바이오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6개암(비소세포폐암, 유방암, 췌장암, 간암, 대장암, 전립선암)에 관한 'MPT0B640' 임상 1상 진행을 승인받은 바 있다.

조시아바이오 관계자는 "올해 7월부터 'MPT0B640'에 교모세포종 적응증을 추가해 임상 1상에 돌입한다"면서 "엠디앤더슨과의 공동개발 협력으로 HSP90 억제제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조시아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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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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