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AZ 백신 중단.."사망자 보고 후 예방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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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예방 차원에서 중단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북부 츠베틀 지역 진료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 등이 보고됐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과 인과 관계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면서 "특히 혈전 관련 사건은 해당 백신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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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예방 차원에서 중단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북부 츠베틀 지역 진료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 등이 보고됐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한 명은 심각한 응고 장애로 숨졌고, 다른 한 명은 폐색전증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혈전이 떨어져 나와 혈류를 타고 돌다가 폐혈관을 막아 버리는 폐색전증을 보인 환자는 현재 회복 중입니다.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과 인과 관계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면서 "특히 혈전 관련 사건은 해당 백신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예방적 조처로, 남은 물량을 더는 배포하거나 접종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는 2만3천 명이 참여한 글로벌 임상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의약품청과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승인을 받은 백신이라면서 "모든 평가에서 안전하고 효능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오스트리아 당국과 접촉 중이며 조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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