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논란' SKT, 인재 확보 위해 전 직원에 '800만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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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논란이 불거진 바 있는 SK텔레콤이 전 직원들에게 임금협상 타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전 직원에 800만 원을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지난 2월 초 SK텔레콤 노동조합은 전환희 위원장 명의로 박정호 CEO에게 성과급 관련 불만을 담은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34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지만 성과급은 20%가량 줄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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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노사 임금협상 TF, 임금협상 타결금 '800만 원' 합의
[더팩트│최수진 기자] 성과급 논란이 불거진 바 있는 SK텔레콤이 전 직원들에게 임금협상 타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전 직원에 800만 원을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번 결정은 노사 임금협상 TF를 통해 도출된 합의안으로, 노사는 지난달 9일 성과급 기준을 개선하기로 합의한 이후 최근 한 달간 지속 추가 내용을 논의해왔다. 이날 결정된 합의안은 오는 11일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해 최종 확정한다.
앞서 제기된 성과급 논란에 대한 대책이다. 지난 2월 초 SK텔레콤 노동조합은 전환희 위원장 명의로 박정호 CEO에게 성과급 관련 불만을 담은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34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지만 성과급은 20%가량 줄었다는 이유에서다.
노조는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성과급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구성원들은 최근 몇 년간 매해 조금씩 줄어드는 성과급을 회사 실적 악화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당시 노조는 △실적과 성과급의 상관관계 △전사 성과급 평균 금액 등 항목의 투명성을 제고하라고 지적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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