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英서 소송 패소.."4632억 반납해야"

송광섭 2021. 3. 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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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스웨덴 스테나와 반잠수식 시추 설비 1척 계약 해지 관련 중재재판에서 패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영국 런던 중재재판부는 2017년 스테나의 시추 설비 계약 해지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미 수령한 선수금 등을 포함해 총 4632억원 반환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중공업과 스테나는 2013년 7억2000만달러에 시추 설비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으나 공정 지연으로 소송전이 벌어졌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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