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미술제 관람객 역대 최다, 판매액도 껑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로 침체했던 미술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7일 폐막한 화랑미술제에 역대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랑협회는 지난 3~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올해 첫 미술품 장터 '2021 화랑미술제'를 방문한 관람객 수가 약 4만 8천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화랑협회 황달성 회장은 "올해 회복되는 미술시장의 추세를 10월 키아프 아트서울(한국국제아트페어)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화랑협회는 지난 3~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올해 첫 미술품 장터 '2021 화랑미술제'를 방문한 관람객 수가 약 4만 8천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열렸던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서도 30% 증가했다. 작품 판매액도 코로나19 이전 예년의 2배를 웃도는 72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갤러리 대표는 "이번 화랑미술제에서 예상치 않게 매출이 많이 증가했다.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다들 잘됐다. 80~90%가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한국화랑협회 황달성 회장은 "올해 회복되는 미술시장의 추세를 10월 키아프 아트서울(한국국제아트페어)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한국화랑협회 감정위원회 부스에서는 상속세의 문화재·미술품 물납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이뤄졌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등 10여 개 문화예술계 단체는 지난 3일 조속한 물납제 제도화를 위한 대국민 건의문을 발표한 후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미술 애호가로 유명한 방탄소년단 멤버 RM,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과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등 각계 인사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cinspain@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文대통령 '검수완박' 명분 힘 실으면서도…검찰 의견수렴 강조
- [이슈시개]일본인 살해 놀이? 한국 장난감 놓고 논란 왜…
- [이슈시개]유혈 진압 비판한 文대통령…미얀마 현지 "고맙다"
- 광명 땅도, 시흥 땅도 산 LH직원, 관련 부채만 10억대
- '신도시 투기' 수사에 국세청 등도 합세…합동특별수사본부 뜬다
- 이낙연 "ILO 사회보장 협약, 단계적 비준 추진할 것"
- [칼럼]'헌법주의자' 윤석열의 너무 빠른 정치 행보
- 연령제한 철폐·감세·휴가 …中 양회에 쏟아진 이색 제안들
- 丁총리 "신도시 투기 의혹, 국민 배신" 국수본에 철저 수사 지시
- 도로 축소에도 광화문 앞 비교적 원활…'주변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