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루클린 향하는 블레이크 그리핀, 제 2의 하워드가 될까?

신준수 입력 2021. 3. 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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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그리핀(31, 206cm)이 우승을 꿈꾸며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게 된다.'ESPN'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그리핀이 브루클린 네츠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에이전트인 샘 골드페더에게 나온 정보이기 때문에 그리핀의 브루클린 행은 기정사실화 됐다.

시장에 나온 그리핀은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그의 최종 행선지는 '빅3'가 버티고 있는 브루클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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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블레이크 그리핀(31, 206cm)이 우승을 꿈꾸며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게 된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그리핀이 브루클린 네츠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에이전트인 샘 골드페더에게 나온 정보이기 때문에 그리핀의 브루클린 행은 기정사실화 됐다.

그리핀은 최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바이아웃에 합의하며 FA(자유계약선수)가 된 상태였다. 시장에 나온 그리핀은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그의 최종 행선지는 ‘빅3’가 버티고 있는 브루클린이었다.

그리핀이 브루클린 행을 선택한 배경에는 양 측간의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이해관계에 있다. 그리핀은 2009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후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우승도 경험하지 못했다. 개인 커리어로는 6번의 올스타와 5번의 올 NBA팀(세컨드 팀 3회, 서드 팀 2회)에 선정되며 화려한 경력을 가졌지만, 그의 손가락에는 우승 반지가 끼워져 있지 않다. 브루클린은 올 시즌 빅3(제임스 하든, 카이리 어빙, 케빈 듀란트)를 동시에 품으며 대권 도전에 나선 팀이기 때문에 그리핀 입장에선 가장 매력적인 팀이었을 것이다.

반대로 브루클린은 리그에서 가장 득점을 잘하는 3명의 선수를 보유한 것에 반해 골밑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었다. 비록 디안드레 조던이 고군분투하고 있긴 하지만 더 큰 목표를 위해서는 인사이드 보강이 절실했던 상황. 그렇기에 그리핀은 브루클린에게도 가장 적합한 조각이었다.

물론 올 시즌 그리핀은 디트로이트에서도 전력 외로 분류되는 수모를 당하며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드와이트 하워드가 LA 레이커스에서 수행했던 ‘가자미’ 역할을 그리핀이 수행할 수 있다면 브루클린과 그리핀의 동행 길은 꽃길이 될 것이다.

한편, 그리핀은 올 시즌 20경기에 나서며 12.3득점(FG 36.5%) 5.2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sonmyj0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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