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15일 개막

블리자드는 올해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의 시즌1 대회가 15일 오후 7시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블리자드는 전 시즌 경기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할 계획이다.

대회 방식도 변화했다. 총 10개 팀이 출전하는 것은 동일하게 유지하고 그룹 스테이지와 인터리그를 접목한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10팀이 2개조를 편성해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하고 조별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 시드를 결정하는 인터리그에 진출한다. 인터리그에서는 각 조별로 같은 순위를 기록한 팀간 대결을 펼쳐 7개의 시드를 결정하고 4위 팀간의 대결에서 패배한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다. 이후 플레이오프는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해 7시드와 6시드 팀의 대결로 시작해 승리 팀이 상위 시드팀과 대결하게 된다.

블리자드는 8일 오후 9시 조 지명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우승팀 WGS를 비롯해 러너웨이, 탈론, 스타라이트 게이밍(구 엘리먼트 미스틱), O2 블래스트, 팀BM, 팀 CC.KR, TDI, 젠지, T1 등이 참가한다.

올해 대회 총 상금은 약 3억9000만원이며 시즌2는 7월로 예정됐다. 매년 2차례 운영해온 컨텐더스 트라이얼 코리아는 3월과 6월에 각각 개막하며 컨텐더스 트라이얼 진출 자격을 부여하는 오픈 퀄리파이어 형식의 오픈 테스트와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를 대표해 참가하는 스쿨 토너먼트 등 두 개 대회도 신설됐다. 앞서 치러진 제1회 오픈 테스트와 스쿨 토너먼트는 총 400팀, 2400명 이상의 참가자를 기록했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