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는 세종으로 옮기고 전국 8개 메가시티 구축"(종합)

김동철 2021. 3. 8.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8일 "국회를 세종으로 옮기고 전국을 8개 메가시티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05곳이 소멸 위기에 있고, 전북도 열 군데에 이른다"며 "이대로 가면 지역 소멸이 아니라 국가의 소멸로 간다"면서 국가 균형발전 필요성을 역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후덕 의원 등과 '암 집단 발병' 익산 장점마을 찾아 주민 위로
국가균형발전 설명하는 우원식 의원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우원식 의원(오른쪽)이 8일 전북도의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국가균형발전에 관해 소신을 밝히고 있다. 왼쪽은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2021.3.8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8일 "국회를 세종으로 옮기고 전국을 8개 메가시티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05곳이 소멸 위기에 있고, 전북도 열 군데에 이른다"며 "이대로 가면 지역 소멸이 아니라 국가의 소멸로 간다"면서 국가 균형발전 필요성을 역설했다.

우 의원은 국회는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옮기고, 서울은 글로벌 경제 수도로, 전북과 강원, 제주는 강소형 메가시티로 구축하겠다는 복안을 설명했다.

그는 "전북은 새만금 메가시티로 조성해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스마트농업 등 전북형 뉴딜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전주는 정책, 익산은 역사와 문화, 군산은 산업과 물류, 새만금은 서해안 시대를 대비해 특화기능을 분담해 다핵연계형 메가시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당권 주자인 우 의원은 당 대표 출마에 관한 질문에 "이만하면 출사표를 던진 게 아니냐"면서 말을 아꼈다.

그는 간담회를 마친 뒤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특위 전북추진본부 간담회에 참석했다.

'암 집단 발병 원인' 익산 비료공장 찾은 민주당 의원들 (익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민주당 우원식(오른쪽 세 번째)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윤후덕(오른쪽 두 번째) 기획재정위원장 등이 8일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 암 집단 발병의 원인물질을 내뿜은 옛 비료공장을 찾아 정헌율 익산시장으로부터 현황을 듣고 있다. 2021.3.8

이어 국회 윤후덕 기재위원장과 함께 익산시 장점마을 암 집단 발병의 원인이 된 옛 금강농산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주민을 위로했다.

우 의원과 윤 위원장은 "전북도와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피해 주민에 대한 보상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익산시에 주문했다.

그러면서 "(금강농산에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담뱃잎 찌꺼기를 공급한) KT&G 등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겠다"고 약속했다.

sollenso@yna.co.kr

☞ 비행 중 기내 난투극…기장 치아 깨지고 승무원 골절
☞ 마클, 카르티에 팔찌·아르마니 드레스 입고 왕실 저격
☞ 깍두기 재사용 BJ에 찍힌 국밥집…BJ와 관계 '반전'
☞ "치사해서 우리가 다 먹는다" 중국이 때리자 대만은
☞ 성적 모욕·험담에 "죽을 만큼 힘들다" 호소한 여경
☞ 이나은 '모범택시' 결국 하차…대체 배우 누구?
☞ '재산 60조' 베이조스 전처, 과학 교사와 재혼
☞ 익산 도심에 '1천240억 금괴' 매장설…사실일까
☞ 인천서 70대 남성이 여성 2명 둔기 폭행…1명 사망
☞ 군경 막는데 치마가 효과?…미얀마 여성들의 간절함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