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기에 온 이유" 심리적 상처 극복한 베일..'치명적 트리오' 탄생

이보미 기자 2021. 3. 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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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은 가레스 베일이 웃었다.

베일은 8일 EPL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팀의 4-1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영국 공영 'BBC'에 따르면 경기 후 조세 무리뉴 감독은 "베일은 심리적 상처를 안고 있었다. 그는 잦은 부상을 당했지만 불안정한 심리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마침내 그 장벽을 허물었다. 팀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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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드디어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은 가레스 베일이 웃었다. 

베일은 8일 EPL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팀의 4-1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베일과 해리 케인, 손흥민의 '치명적 트리오' 활약이 빛났다. 

영국 공영 'BBC'에 따르면 경기 후 조세 무리뉴 감독은 "베일은 심리적 상처를 안고 있었다. 그는 잦은 부상을 당했지만 불안정한 심리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마침내 그 장벽을 허물었다. 팀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 베일은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무리뉴 감독은 시간을 두고 기다렸다. 기다림 끝에 베일이 응답했다. 

베일은 손흥민과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였고, 케인이 화룡점정이었다. 

베일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베일은 "내가 여기에 온 이유다"며 "우리 팀 공격수들은 훌륭하다. 벤치에 있는 선수들까지 모두가 최선을 다했기에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었다. 현재 팀 분위기도 좋다. 자신감도 되찾았다"고 힘줘 말했다.

베일이 전성기의 실력을 되찾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새로운 공격 트리오가 탄생했다. 베일-케인-손흥민의 치명적인 조합으로 토트넘이 공격력을 끌어 올렸다. 난관을 극복한 베일의 '행복 축구'가 시작됐다.
 

사진=뉴시스/AP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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