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수석 연구원 “인플레이션 임박...피난처는 없다”

이용성 기자 2021. 3. 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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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 산하 분석기관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인플레이션이 임박했다면서 투자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무디스를 대표하는 유명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일(현지 시각) CNBC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매우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면서 "어떤 피난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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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 산하 분석기관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인플레이션이 임박했다면서 투자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무디스를 대표하는 유명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일(현지 시각) CNBC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매우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면서 "어떤 피난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는 7일 보도됐다.

인플레이션을 ‘시장의 모든 부문에 영향을 미치는 광범위하고 거시적인 힘’이라고 정의한 그는 이어 시장이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있고, 월가도 인플레이션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바로 코앞에 와있다"고 강조했다.

잔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받은 미국 경제의 최근 흐름과 관련해 임금이 상승하고 실업률이 줄어드는 등 "성장이 매우 강할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은 이에 따른 급격한 시장 변동에 익숙해져야 한다. 심지어 경기 회복과 관련된 주식도 투자자들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증시 흐름에 대해서는 “역사적인 관점에서 볼 때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너무 높다”며 “단기 전망에 초점을 맞춘 투자자들에게는 헤쳐나가기에 너무 어려운 시장이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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