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LH 투기' 홍남기 사과에도 국힘 "대통령이 사과하라"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대국민 사과에 나섰지만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직접 나와서 사과하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8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쪼개기, 알박기, 온갖 투기 기술이 동원되고 부패의 냄새가 진동한다”며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 나와서 사과하고 어떻게 철저히 조사할지 밝혀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정부가 검찰로 하여금 엄밀한 수사를 실시하라”면서 “당 나름대로의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8일 국회 국민의힘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김종인 비상대챋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입장하고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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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봉근 기자] kbg12120@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