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완전정복] "백신맞은뒤 아무렇지 않은 것보다 경증 이상반응 있어야 오히려 좋다"

입력 2021. 3. 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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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3~4백 명대 정체기‥방역 강화로 유행 규모 줄이기엔 사회적 비용 부담 커"

"4차 유행 대비해 검사량 50만 건 확대‥검체 채취 등 인력 부담 줄일 방법 필요"

"이상반응 대부분 경증, 항체 형성 과정서 생겨‥3일내 증상 회복"

“반응 강하다면 항체 형성 잘 되고 있다고 볼 수도‥젊으면 면역반응 강한 경향"

"AZ는 1차, 화이자는 2차 접종서 이상반응 더 많아‥통증 때문에 2차 접종 두려워 말아야"

"화이자 접종 후 감염 사례, 잠복기나 무증상 감염인데 접종했을 가능성도"

"감염자가 모르고 접종해도 증상에 영향 없어‥회복자도 백신 맞는 게 항체 형성에 더 도움"

"AZ, 65세 이상 접종은 추가 물량 도착 후 가능‥빠르면 이번 달 말~다음 달 초 예상"

"2분기 J&J 백신 4월 도입 예상, 노바백스도 가능성‥다양한 백신 계약은 장점"

"일본 백신 바가지 논란? 국가마다 계약 조건 다를 수밖에 없어"

◀ 앵커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안녕하세요.

◀ 앵커 ▶

교수님 300명, 400명대 이 수준에서도 이대로 쭉 가는 것 같다.

이러는데 어떨 것 같습니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우리가 여러 번 유행 이후에그러니까 베이스라인이라고 그러죠.

기저로 발생하는 환자 수가 2차 유행 때 100명대 유지됐던 것 같은데 이제 3차 유행 이후에는 300명에서 400명사이고 계속 유지되는 상황입니다.

그만큼이나 안정되기 힘든 상황들이고 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동력도 많이 떨어졌다는 걸 반영하는 결과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여기서 줄어들기는 현실적으로어려운가요, 솔직히?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노력하면 당연히 떨어질 수 있는데, 그만한 노력을 하기에는 이제.

◀ 앵커 ▶

너무 사회적 비용이 크다는말씀이신가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지금 상태의 어떤 거리 두기나 이런 걸로서는 더 떨어뜨리기는 쉽지 않다, 이게 현실적인 상황인가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 부분이 안타깝기는 한데요.

조금 더 강화하겠다고 하면 그 부분 때문에 생기는 여러 가지 경제적 피해라든지 또한 소상공인의 고통이나 이런 것들이 증가하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도 더 못 하고 있는 것같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검사건수를 어떤 대폭 늘리겠다.

50만 건이라 그랬나요, 아까?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300, 400명대에서 줄지는 않고 언제든 4차, 5차 유행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일단은 최대한 검사를 늘려서 지역 사회 내에 숨어 있는 환자들을 최대한 찾아보겠다는 의미이긴합니다.

그런데 사실 검사 역량 자체라는 게 지금 늘릴 수 있는 부분은 늘릴 수 있는 부분이긴 한데요.

검체 채취나 이런 부분이 백신 접종이시작이 됐잖아요.

그래서 그쪽에도 많은 인력이 가 있기 때문에 검사 능력만으로 해결될 게 아니라 검사 채취를 많이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동원이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검사 채취할 때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의 개발이 필요하리라보입니다.

◀ 앵커 ▶

지금 현재로서는 어떤 게있습니까? 그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지금 검체 채취 할 때 가장 어려운 게 의료진이 코에 넣어서 하는부분인데, 침을 이용해서 한다는 방법이나 아니면 자가 채취 방법으로 코 앞에서 하는 방법이 정확도는 좀 떨어질 수 있지만 그래도 본인이 자가채취가 가능한 부분이니까 그런 부분에서의 검사 수를 확대할 수 있는 부분도 한 가지 방법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럼 검사가 이렇게 대폭적으로 만약 늘어난다면 감염자 수도 대폭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습니다.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러니까 처음에는 늘어날 수 있지만그렇게 해서 찾아내서 그 안에 무증상 감염자나 이런 부분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는 동력이 되기 때문에 그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감염자 수를줄일 수 있는 방법이긴 한데요.

다만 검사 수를 늘려서만 할 수 있는 방법들은 한계가 있어서 언제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검사 수 늘리는 건 잘쫓아가는 방식으로 보완적으로 작용해야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앵커 ▶

아까 리포트 보셨지만 이상반응 여부와 관련해서 조사 결과 오늘 오후에 발표한다고 그랬는데.

교수님, 지금 보시기에는어떻습니까?

인과관계가 입증된 케이스가 나올가능성은 많지 않은 상황이죠?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사망자에 있어서는 인과가 증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고요.

또 약간 더 조사 과정이 더 필요할거라는 생각은 들고요.

그다음에 경증 반응은 사례 중 99%가 대부분 경증 반응인데 경증 반증의 사례는 외국보다 빈도가 많은 편이긴 한데요.

◀ 앵커 ▶

그래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 이유가 현재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그리고 의료기관에 있는 종사자들을 접종하다 보니까 이상반응이 더 신고가 잘 돼서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 앵커 ▶

이상반응 관련해서 정례브리핑 듣고 다시 여쭤보겠습니다.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알겠습니다.

◀ 앵커 ▶

지금 연기됐답니다, 잠시.

그러면 이상반응의 경증의 경우에는.

경증의 경우에는 이게 어떤 경증이 좀 길어지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어떻게, 좀 기다리면 되나요? 어떻습니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러니까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요.

이상반응의 거의 대부분의 그러니까본인에서 예방 접종하고 항체가 생기는 반응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접종부위에 통증이라든지 약간 미열이 난다든지 머리가 아프다든지 전신의 근육통인 경우 내가 항체가 생기는작용 때문에 사실 그러는 부분이어서 그런 반응이 이제 개인적인 차이에서 짧게 나타나거나 증상이 안 나타나는 분들이 있고, 나타나면 심하게 좀 오래 가는 분하나,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대부분 2, 3일 내, 길어야 일주일이내에는 대부분 그런 증상은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앵커 ▶

그러면 길어지더라도 경증의 경우는 기다리면 되는 거군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네, 기다리면 회복이 됩니다.

◀ 앵커 ▶

그러면 아까 말씀 중에 궁금한 게 약간 열이 난다거나 구토가 난다거나 이런 게 있는 게 차라리 항체형성이 되고 있구나.

이렇게 그쪽이 더 가능성이 높아질수도 있는 겁니까?

그건 아닌가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반응이 강한 사람일수록 항체 형성은 좀 낮다.

◀ 앵커 ▶

그러니까 내가 좀 약간 아프면 항체 형성 과정이다 이렇게 믿어도 된다는 말씀이시죠?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럴 수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일부 이제 의학자나 이런 분들같은 경우는 본인이 약간 아프고 통증을 느끼면 내가 항체가 더 잘생겼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게.

◀ 앵커 ▶

실제로 그렇군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전혀 거꾸로.

전혀 아무런 주사를 맞고 났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내가 너무 그걸 의심해봐야 하는 건가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게까지는 생각을 안 하셔도 되고요.

일단 반응이 좀 민감하게 나오는 분들이 사실 있는데 그런 분들일수록 더 항체가는 잘 형성이 되지만 그렇다고 반응이 약다고 해서 항체가 아예 안 생기는 건 아닙니다.

◀ 앵커 ▶

교수님 맞으신 다음에 일반다른 분들하고 비교해 봐도 반응 정도가 약했습니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저는 약한 편이었는데 저는 그냥 팔만 아프고 끝났는데요.

이게 지금 백신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 대개 백신들이 젊은 연령에서 반응이 좀 더 과하게 그리고 젊은연령이 면역 반응이 더 강하게 나타나니까 그렇고.

나이가 들수록 반응이 약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요.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 접종이 훨씬 힘들고요.

열도 좀 나고 몸이 힘들고.

2차 접종 때는 편하다고 하고요.

화이자나 모더나는 1차 때는 가벼운데 2차 때는 훨씬 더 열이나 이런 통증들이나 이런 게 훨씬 더 많이 나타난다고 돼 있어서 백신마다도 차수에 따라서 그런 이상반응의빈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앵커 ▶

백신의 어떤 이상반응, 경증 이상반응의 특징을 좀, 어느 걸 맞느냐에 따라서 알고 가는 게 좀 도움이 되겠군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도움이 될 것 같고요.

특히 이번에 아스트라제네카의료진들이나 65세 미만 많이 맞고 계시는데 많이 힘들어하는 분들이계시는데요.

어쨌든 2차 접종 때는 1차보다 훨씬 더 가볍게 넘어가기 때문에 1차 접종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2차 접종을.

◀ 앵커 ▶

꺼리지 마시라는 거.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런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 앵커 ▶

정례 브리핑 잠깐 듣고 여쭤보겠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 좀들어보시죠.

---------------------------------------------------------------------------------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45명이며 해외 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 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9만 2817명입니다.

현재는 7701명이 격리 중에 있으시고 위중증 환자는 128명, 사망자는 어제 여덟 분이 사망하셔서 누적 사망자는 1642명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개별 사례에 대해서는 브리핑 자료로 갈음하고 지난 1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간 일일평균 371.1명으로 직전 1주보다는 2.3명, 0.6%가 증가하였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최근 일주간 1일 평균 19.4명으로 6월 2주의 평균 30명대에서 20명대 미만으로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감소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권역별 발생 현황을 보시면 수도권, 그리고 충청 경남 제주권은 지난주 대비 증가하였고 호남, 경북, 강원권의 경우에는 전주에 비해서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시면 선행 확진자하고의 접촉이 34.5%, 집단 발생이 31.7%이며 해외 유입 사례가 5%입니다.

병원 및 요양시설에서의 발생 비율이 지난 2월 3주에 13% 대비 지난주에는 4.5%로 많이 감소한 상황입니다.

현재 감염 경로 조사 중인 사례는 662명으로 전체 24.2%입니다.

신규 집단 발생한 건은 지난주에 총 21건이 보고가 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사례는 가족 및 지인 모임이 9건이었고 사업장 특히 제조업 중심으로 한 사업장이 7건 그리고 다중이용시설이 3건, 그리고 기타 동두천 지역의 외국인 노동자의 집단 발생과 세종시의 군 부대 집단 발생이 보고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지속적으로 감소 중에 있습니다.

치명률도 지난주에는 소폭 감소해서 1.77%입니다.

하지만 80대 이상 어른신들에서의 치명률은 계속 20.7%로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주에는 사망자가 총 37명이 발생했습니다.

대부분이 80대 어르신으로서 80대 이상이 전체 48% 정도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망자들의 주요한 추정 감염 경로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과 같은 그런 시설 및 병원에서의 사망이 43%로 가장 다수를 차지하였으며 대부분은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이었습니다.

다음은 변이 바이러스 확인 상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3월 4일 지난주 이후에 총 248건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습니다.

국내에서 발생된 사례 222건에 대해서는 213건에서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지 않았고 9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이 되었습니다.

해외 유입의 경우는 총 26건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었고 이 중에 15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고 11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 중에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16건으로 많았고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3건이었으며 브라질 변이 관련이 1건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10월 이후에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182건이고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154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주에 확인된 20명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중에 11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고 나머지 9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였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 중에 2명은 검역 단계, 나머지 9명은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에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이 되었습니다.

국내 감염 9명은 모두 내국인으로 5개 집단 사례와 관련된 확진자로 지역 사회 감시 강화 과정에서 시행한 변이 바이러스 검사 결과 영국 변이 6건, 남아공 변이 3건이 확인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등 변이 바이러스 분석 확대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 격리 대상자 및 동거 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 격리 생활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재차 당부를 드립니다.

지난주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은 계속해서 유행 기준 이하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지난주에 감소세로 전환되었지만 여전히 정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사업장 다중이용시설 등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어서 감염 확산의 위험요인과 당부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위험 요인은 중소규모의 제조업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 충청권을 중심으로 중소제조업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3밀 작업환경과 기숙사 공동거주로 인해 감염의 위험은 높지만 의료적인 접근성이 제한되어 조기에 발견이 어렵고 불법 체류 등으로 검사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상황입니다.

또한 실내체육시설 그리고 춤 무도장, 음식점과 주점, 사우나, 교회, 어린이집, 학원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서의 집단 감염도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충청권 등 유행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 집단 거주 등 감염 취약 사업장에 대해 고용부의 특별 점검과 연계해서 사업장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교수님, 화이자 백신 맞은 다음에 접종 후에 감염된 게 확인된 간호사들이 있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 하죠?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이제 잠복기 때 접종을 맞았을가능성 또는 무증상 감염이라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접종을 받았을가능성이 있는데요.

일단 외국 사례에서도 이런 사례들이 꽤 보고가 되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대부분 큰 문제 없이 회복이 됐고 백신의 효과에도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 앵커 ▶

그럼 감염된 다음에 접종할경우에 회복이 더 나쁘다든가 도움이 된다든가 이런 영향은 없는 건가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이런 영향은 없고요.

사실은 바이러스 감염 자체에 대해서도 면역이 생기겠지만 백신 면역도 같이 생기다 보니까 어떻든 항체 생기는거나 이런 부분에는 큰 차이가 없다 이렇게 돼 있고요.

일단 회복한 이후에 회복기 지나서 본인한테 예정돼 있는 추가 접종들을 맞히도록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앓고 나서도요?

앓으면 대부분 생기는데 또 맞아야 하는군요, 2차를.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러니까 앓아서 생기는 항체의 정도하고요.

백신을 맞아서 생기는 항체의 정도하고 비교해 보면 백신을 맞아서 생기는 항체의 정도가 훨씬 더 좋다고 돼있거든요.

◀ 앵커 ▶

그렇습니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자감염을 막는 측면에서도 있고, 또 여러 가지 측면에서 현재 확진된 분들이 회복되고 나면 예방 접종을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저는 확진됐다가 회복하신분들이 더 항체가 많을 거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백신이 더많군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러니까 이제 사실은 걸린 경우는 사람들마다 상태도 다양하고 가볍게 앓은 사람도 있고 심하게 앓는 사람도있다 보니까 항체의 균일도도 떨어지고 가볍게 앓은 사람의 항체는 상당히적고 오래 안 간다고 돼 있거든요.

그런데 예방접종은 그런 부분들을 연구를 해서 일관되게 항체가를는 잘 생기는 거로 조정이 된 것이기 때문에항체가 훨씬 더 잘 생기는 거로 돼 있습니다.

◀ 앵커 ▶

아스트라제네카 65세 이상 우리는 맞히게 될 가능성이 더 많은 거죠, 지금?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네, 이번 주에 아마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열릴 예정인을 것 같고요.

거기서 아마 결정이 되지 않을까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접종이?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다만 지금 워낙에 65세 이상 접종하려고 했던 물량들을 병원 쪽으로 돌려서 병원급에서 접종을 하고 있기때문에 추가 물량이 도착한 다음에 접종이 할 수 있어서 빠르면 이번 달 말, 아니면 다음 달 초가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빨라도 이번 달 말이군요.

그런데 이게 2분기에 말입니다.

2분기에 1000만 명.

그건 지금 문제 없나요, 수급량?

수급량 지금 확정된 게 없는 거죠?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러니까 일단 이제 수급부를주겠다고 약속을 받은 물량은 1000만 명 정도 물량은 가지고 있는데 혹시라도 이제 무슨 공급에 문제가 생기거나 이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되게 초조하게 지켜보는 상황인 거죠.

◀ 앵커 ▶

지금으로서는 어떻습니까?

아직까지 별 공급이나 이런 건 문제가 없나요, 지금?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직까지 공급과 관련해서는 문제는 없을 것 같고 또 다행인 거는 4월부터 존슨앤드존슨 백신이 국내에 도입될 가능성이 높고.

노바백스 백신도 들어올 수 있어서 어떤 특정 백신이 좀 덜 들어오더라도 다른 백신으로 할 수 있어서 여러 개회사와 계약을 한 게 오히려 이런 수급 문제에 있어서는 장점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시간은 다 됐는데 마지막 질문 하나 드리고 끝내겠습니다.

일본 경우에 보니까 백신 바가지 썼다 이런 이야기로 나라가 시끄러운 것 같은데요.

나라별로 계약 조건이 천지차이인가보죠?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왜냐하면 이제 공급 시기하고요.

총 물량이나 이런 부분들 때문에국가마다 계약 조건이 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우리나라도 빨리 들어오게 하려고 하는 물량을 일본이 비싸게 샀을 가능성은 모르는 겁니다.

◀ 앵커 ▶

그건 모르죠?

전 세계가 약간 다 암묵적 비밀이죠, 그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왜냐하면 이게 영업상의 비밀이기도 하고 국가적인 체면의 문제도 있어서 일단 그런 계약은 국가별로 공개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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