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에서 만나는 발레' 광주시립발레단 살롱콘서트

류형근 2021. 3. 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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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가까운 거리에서 감상하고 작품에 대해 관객과 출연진이 이야기하는 '발레살롱콘서트'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립발레단은 13일 오후 2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발레살롱콘서트 '#1-브루흐&바흐스위트 by 김용걸'을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살롱콘서트 해설은 광주시립발레단 최태지 예술감독과 김용걸 안무가가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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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브루흐&바흐스위트 by 김용걸' 공연
13일 오후 2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광주=뉴시스]=광주시립발레단은 13일 오후 2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발레살롱콘서트 '#1-브루흐&바흐스위트 by 김용걸'을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광주시립발레단 제공). 2021.03.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발레를 가까운 거리에서 감상하고 작품에 대해 관객과 출연진이 이야기하는 '발레살롱콘서트'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립발레단은 13일 오후 2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발레살롱콘서트 '#1-브루흐&바흐스위트 by 김용걸'을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발레살롱콘서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용걸 교수의 창작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전악장과 바흐의 파르티타 1번,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등으로 구성된 바흐 모음곡에 맞춘 안무를 선보인다.

바로크와 낭만, 과거의 음악을 통해 현대적 몸짓을 상상한 이색적인 작품으로 곡 안의 수많은 악상이 마치 인간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관절들의 움직임을 연상하게 한다.

3악장으로 구성된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에서는 악장별로 과거, 현재, 미래를 표현하고 있다.

살롱콘서트 해설은 광주시립발레단 최태지 예술감독과 김용걸 안무가가 함께 진행한다.

또 이번 공연은 광주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용걸 안무가는 파리국립오페라 발레단 최초의 동양인 남자 무용수로 입단해 2005년에 솔리스트로 승급, 2006년에는 주역무용수로 활약했다.

1998년에 파리국제무용콩쿨 파드듀부문 1위, 1999년에 대한민국 문화훈장 화관장을 수상했으며 2009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시립발레단 관계자는 "발레살롱콘서트는 18세기 유럽에서 활발했던 '살롱'을 콘셉트로 기획됐다"며 "발레를 좀더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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