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평촌점에 남성 디자이너 편집샵 '디크루즈' 연다

롯데백화점이 9일 평촌점에 남성 디자이너 편집샵 '디크루즈(D'CREWZ)를 연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30 밀레니얼 세대(MZ) 남성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롯데백화점 남성 편집샵 ‘디크루즈’ 입점 브랜드 언어팩티트 제품 이미지 사진. / 롯데백화점 제공

8일 롯데백화점은 평촌점 4층에 선보이는 디크루즈에서 △엔지니어드가먼츠(Engineered garments) △니들스(Needles) △이스트로그(EASTLOGUE) △언어팩티드(UNAFFECTED) 등 국내외 유명 남성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30여개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쇼핑 산하 7개 사업부문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도 디크루즈 단독관을 개설한다.

롯데백화점 측은 "그동안 남성 고객이 스포츠 의류 분야의 주 고객층이었다면 최근 MZ세대는 개성을 중시하고 패션 트렌드에 관심이 많아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 소비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디크루즈 런칭을 기념해 11일 롯데온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매장을 소개한다. 12~14일까지 디크루즈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거나 입점 브랜드의 제품을 소지해 방문하면 아티스트 작품, 그래픽 , 심볼을 프린트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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