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보그 코리아' 영상 비공개 이유? [종합]
[스포츠경향]
보그 코리아가 그룹 AOA 멤버 설현의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앞서 보그 코리아는 지난 6일 ‘보따리 가득 지고 온 그녀의 기상천외한 인마이백!(왓츠인마이백, 영양제, 뜨개질 키트, 립스틱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설현은 평소 가지고 다니는 가방 속 물건과 관련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연기 활동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설현은 “모두에게 굉장히 힘든 해였지 않나. 이 작품을 하면서 저를 바라봐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다는 걸 느꼈다. 그런 책임감이 저를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정말 큰 버팀목이었다”라면서 “연기하면서 느꼈던 희열을 잊을 수가 없기 때문에 또 느끼기 위해서 연습을 한다. 그 성취감이 제일 큰 행복이다. 그걸 안 이상 연기를 포기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속 배우 김소연을 언급하며 “저도 경력을 쌓아 하고 싶은 연기를 마음껏 펼치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자신의 장점으로 ‘성실’을 꼽으며 “꼼수 부리기 싫어하고 정석으로 성실하게 쌓아가는 걸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연습도 많이 하는 편이라 감독님께서 의욕에 불탄다고 봐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에이프릴 왕따 사태로 연일 논란인 가운데 지난해 7월 그룹 AOA 전 멤버 권민아가 팀 내 괴롭힘과 왕따를 폭로했지만 설현은 이와 관계 없이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
권민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루는 제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기억이 통으로 없는데 죽음의 직전에 있던 제가 한마디를 했다고 한다. 정신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신지민’을 외쳤더라. 얼마나 한이 맺혔으면 그랬겠느냐. 가해자라면 자기가 한 행동을 인정이라도 해야한다”고 재차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설현 영상에 대한 비판이 줄지 않자 보그 코리아는 부담을 느낀듯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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