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차' 쏘나타 어쩌다가..판매부진에 아산공장 또 생산중단

이상규 2021. 3. 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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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현대차]
현대차 아산공장이 쏘나타 판매 부진 여파로 또 다시 생산 중단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8일 공시를 통해 오는 12일까지 아상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중단 사유에 대해 "시장 수요 감소에 따른 탄력적 생산 공급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산공장에서는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 판매 1위 그랜저와 달리 한 때 '국민차'로 불렸던 쏘나타는 최근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해 쏘나타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32.6% 급감한 6만7440대에 그쳤다. 올해는 1월 3612대, 2월 4186대 등 총 7798대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말에도 아산공장은 쏘나타 적정 재고 유지 차원에서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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