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 상위권, 미래에셋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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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형 펀드들의 설정 이후 수익률 상위권을 미래에셋자산운용 상품들이 '싹쓸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제로인) 해외 주식형 펀드 중 설정 이후 수익률 1위는 2006년 6월 설정된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소비성장펀드(743.1%)다.
미래에셋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해외 주식형 펀드가 수익률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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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해외 주식형 펀드들의 설정 이후 수익률 상위권을 미래에셋자산운용 상품들이 '싹쓸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위권에는 미래에셋운용의 상품 8개가 포함됐으며, 1~6위는 모두 미래에셋운용의 상품이었다.
8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제로인) 해외 주식형 펀드 중 설정 이후 수익률 1위는 2006년 6월 설정된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소비성장펀드(743.1%)다. 이 상품은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중산층의 소비증가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교육, 이커머스, 헬스케어 등 소비테마에 투자한다.
2위는 2006년 10월 설정된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컨슈머어드밴티지펀드(654.8%), 3위는 2005년 10월 설정된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펀드(625.0%)다. 또 4위는 2007년 2월 만들어진 미래에셋친디아컨슈머펀드(586.2%), 5위는 TIGER나스닥100ETF(568.8%) 등 미래에셋운용의 상품들이 차지했다.
미래에셋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해외 주식형 펀드가 수익률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배경으로 꼽힌다. 현재 전 세계 36개국에서 펀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운용사의 전체 운용자산(211조원) 중 해외 투자 자산은 절반(115조원)을 넘는다. 또 해외 현지에서 설정·판매되는 펀드만 300개가 넘는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해외 진출 18년째를 맞이한 미래에셋운용은 국내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경쟁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저성장·저금리 기조에 따른 해외투자의 필요성을 감지한 미래에셋은 박현주 회장 주도 하에 일찍이 해외진출을 통한 혁신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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