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연구원 "인플레 코앞에..피난처 없어" 경고

이귀원 2021. 3. 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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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자회사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가 인플레이션이 임박했다면서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촉구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무디스를 대표하는 유명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는 지난 5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매우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면서 "어떤 피난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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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자회사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가 인플레이션이 임박했다면서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촉구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무디스를 대표하는 유명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는 지난 5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매우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면서 "어떤 피난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시장이 금리에 대해 너무 낙관적이라면서 "인플레이션이 바로 코앞에 와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월가가 인플레이션 복귀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잔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받은 미국 경제의 최근 회복 흐름과 관련해 "성장이 매우 강할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은 이에 따른 급격한 시장 변동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심지어 경기 회복과 관련된 주식도 투자자들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그것은 시장의 모든 부문에 영향을 미치는 광범위하고 거시적인 힘"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사적인 기준으로 볼 때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너무 높다"며 "단기 전망에 초점을 맞춘 투자자들에게는 헤쳐나가기에 너무 어려운 시장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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