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무한도전' 미흡했다" 반성→"♥류이서 데뷔 안해, 돈 관리는 각자"(라디오쇼)[종합]

하수정 2021. 3. 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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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전진이 '무한도전' 멤버였던 과거를 회상하며 "미흡했다"고 아쉬워했고, 아내 류이서를 향해 깊은 애정을 내비쳤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신화의 전진이 출연했다.

이른 오전에도 아내 류이서와 함께 라디오 부스에 온 전진은 "밖에 나온 김에 명수 형님한테 인사도 시켜드리고, 라디오 구경도 시켜주려고 같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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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신화 전진이 '무한도전' 멤버였던 과거를 회상하며 "미흡했다"고 아쉬워했고, 아내 류이서를 향해 깊은 애정을 내비쳤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신화의 전진이 출연했다.

이른 오전에도 아내 류이서와 함께 라디오 부스에 온 전진은 "밖에 나온 김에 명수 형님한테 인사도 시켜드리고, 라디오 구경도 시켜주려고 같이 왔다"고 밝혔다. 류이서는 부스 밖에서 지켜봤고, 생방송에 참여하지는 않았다.

앞서 DJ 박명수와 전진은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멤버로 활약했다. 하하가 입대하면서 하차한 뒤, 전진이 빈자리를 채웠고, 당시 레전드 에피소드가 쏟아졌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달 새로 시작한 KBS2 예능 '수미산장'을 통해 오랜만에 재회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 이후에 나랑 '수미산장'을 하는데 어떠냐?"고 물었고, 전진은 "'무한도전'을 할 땐 너무 어렸고, 바쁠 때였다. 그리고 M본부에서 시트콤도 했었다. 개인적으로 형들과 친해지는 걸 좋아하는 성격인데 그러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전진은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무도) 형들은 이미 오래했었고, 내가 그 사이에 끼어들려고 하니까 미흡한 것도 있었다"며 "항상 그 부분이 평생 걸려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을 명수 형한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그때 전진이 눈에 안검하수 수술을 했는데, 지금은 자리잡고 편안한 모습"이라며 "'무한도전'을 할 때 배드민턴을 했는데, 예능신이 내렸었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전진은 "지금도 많은 분들이 그 장면을 얘기하신다. 배드민턴을 하고 땀이 나서 닦으려고 하는데, 명수 형이 '진아~'하고 부르면서 셔틀콕을 올렸다. 나도 모르게 잡았는데 예능신이 내렸다고 했다. 주변 분들이 '이거 CG 아니냐?'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승무원 출신 류이서와 2년 열애 끝에 결혼한 전진은 현재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출연하고 있다.

박명수는 "주위의 반응이 좋다. 아내 분이 착하고 예쁘고 TV에 계속 나와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펜트하우스2' 카메오도 나왔는데 연기를 계속 이어갈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전진은 "와이프는 (연기 생각이) 평생 없다. 절대 못한다. '펜트하우스2'도 방송국의 제안으로 했다. 200명이 넘는 사람 앞에서 어떻게 연기를 하냐"고 답했다.

전진은 집안일 정리는 아내가 하고, 요리는 본인이 한다며, "2세 계획은 '빨리 갖자'는 아니고 천천히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예전부터 돈 쓰는 게 별로 없었다. 옷도 별로 안사고 소주 한 잔 마시는 거 빼고는 없었다"며 "옷도 너무 신경을 안 썼는데, 지금은 와이프가 신경 써준다. 아내와 돈 관리는 각자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용돈 받으면서 살고 싶다고 했었다. 나중에는 그렇게 하고 싶다"며 돈 관리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신화 멤버 중에서 에릭, 전진에 이어 3호 품절남으로 김동완을 꼽은 뒤, "내가 정서적으로 방황했는데 그걸 잡아준 사람이 아내다. 그 모습을 지켜본 멤버들이 결혼에 대해 좋게 생각하고 있다. 내 와이프를 보면서 고마워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 hsjssu@osen.co.kr

[사진] '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방송화면 캡처, 류이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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