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정규투어 '블루칩' 정지유 "박세리 선배처럼 희망주는 선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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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시즌에 임해 신인왕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지유는 "골프를 처음 시작할 때 주변에서 너무 늦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주눅이 들 때마다 부모님께서 '잘하고 있다' '늦은 만큼 더 롱런하는 선수가 되면 된다'고 응원을 해 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성격이라 징크스 같은 것도 없다. 올시즌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즌에 임하면서 부상 없이 시드를 유지하는 것, 나아가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왕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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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블루칩으로 떠오른 정지유(25·하나금융그룹)가 신인왕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화려한 외모로 팬심을 사로 잡았는데, 늦깎이 골퍼라는 사실이 더해져 귀감이 되고 있다. 정지유는 “골프를 처음 시작할 때 주변에서 너무 늦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주눅이 들 때마다 부모님께서 ‘잘하고 있다’ ‘늦은 만큼 더 롱런하는 선수가 되면 된다’고 응원을 해 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성격이라 징크스 같은 것도 없다. 올시즌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즌에 임하면서 부상 없이 시드를 유지하는 것, 나아가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왕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프로의 단맛 쓴맛을 두루 경험하며 정규투어 입성을 위한 담금질을 하던 정지유는 지난해 드림투어 입성 이래 가장 안정적인 활약을 했다.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6차전과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7차전에서 잇따라 준우승을 차지하며 안정기에 접어드는 듯 했지만, KBC 드림투어,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8차전 등에서 컷 통과에 실패하며 슬럼프에 빠졌다. 그는 “준우승만 연달아 두 번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우승에 대한 욕심이 내 발목을 잡은 것 같았다”고 돌아봤다.
‘꿈이 있는 한 기회가 있다’라는 말을 가슴속에 새기고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정지유는 “골프 팬들이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조금이나마 힘을 받으실 수 있도록, 꾸준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다.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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