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 아시아 주요 증시 일제 하락

박형기 기자 2021. 3. 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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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이 1조9000억 달러의 경기부양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던 아시아 주요증시는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 반전했다.

이날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 상원이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으로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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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아브카이크에 위치한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주요 석유시설과 유전이 친이란계인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을 받은 모습의 위성사진이 보인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자료 사진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상원이 1조9000억 달러의 경기부양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던 아시아 주요증시는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 반전했다.

8일 오후 2시30분 현재 한국의 코스피는 0.85%, 일본의 닛케이는 0.58%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의 낙폭은 더 크다. 상하이 종합지수가 1.44%, 홍콩의 항셍지수가 1.49%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 상원이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으로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반전했다.

이날 유가는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에 있는 아람코 정유시설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아시아 시장에서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했다.

후티 반군의 공격이 전해진 직후 세계 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2.9% 급등한 71.38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가 70달러를 돌파한 것은 2020년 1월 이후 처음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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