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체험활동 건강 꾸러미' 수요조사

(무안=연합뉴스) 전남도는 도내 노인·장애인·독거노인·초중고교생에 '체험활동 건강 꾸러미'를 제공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체험활동 건강 꾸러미는 체험에 필요한 준비물을 담은 체험 키트로 학습자 스스로 완제품을 만들 수 있다.

꾸러미 종류는 유자 석고 방향제 만들기, 새싹인삼 화분 재배, 유과 만들기, 매실 주방비누 만들기 등 난이도에 따라 42종이 있다.

학생들에게는 쌀 요구르트 만들기, 우리쌀 컵케이크 만들기, 청태전 꾸러미 만들기 등을 제공한다.

가격은 포장비와 택배비를 포함해 종류에 따라 개당 9천500원에서 3만3천원이며, 구입 비용은 보건소·복지시설·학교의 체험활동 예산 등 자체 운영비로 충당한다.

구매를 바라는 기관·시설은 수요조사서를 시군 노인, 장애인, 아동시설 등 담당 부서에, 학교는 전남6차산업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 유라시아 시장 진출 수출기업 지원

(무안=연합뉴스) 전남도는 '2021 유라시아 신시장 해외인증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수출액 2천만 달러 이하인 도내 중소기업 중 유라시아 지역에 수출을 바라는 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www.jexport.go.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첨부서류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유라시아경제연합은 러시아를 주축으로 벨라루스·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아르메니아 등 5개국이다.

이 지역에 제품을 수출하려면 유라시아경제연합 통합인증을 얻어야 한다.

인증을 위해서는 다른 국가와 달리 반드시 현지 법인이나 수입자의 신청이 필요하다.

전남도는 인증 취득을 지원할 현지 법인을 미리 선정해 유라시아경제연합 통합인증 취득을 바라는 도내 수출기업을 도울 방침이다.

전남도, 의병 유물자원 수집

(무안=연합뉴스) 전남도는 남도의병박물관 건립사업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관련 유물자료의 기증·기탁·매도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수집 대상은 1592년 임진왜란 때부터 1919년 3·1운동 이전까지의 모든 의병 관련 유물자료다.

문집, 서적, 잡지·신문, 사진첩, 지도, 지적도, 보고서, 간찰, 임명장, 통문, 사용한 무기, 군복 등 당시 시대상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기증이나 기탁 시 증서를 발급하고, 박물관 입장료 면제와 행사 초대 등 예우를 할 예정이다.

기탁의 경우 반환 요청 시 언제든 가능하다.

수집된 자료는 적정 온·습도가 유지되고 안전한 시설이 설치된 한국학호남진흥원 수장고에 일시적으로 보관하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후 기획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전남도는 현재까지 금속활자본으로 제작된 중봉 조헌문집과 임진왜란의병장 이지득 관련 고문서 등 670점의 의병 자료를 수집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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