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슈퍼카 탄 20대..'빵빵거린다'며 버스기사 폭행

심다은 입력 2021. 3. 8. 14:48 수정 2021. 3. 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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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탄 차를 향해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주행 중인 마을버스 앞을 가로막고 운전기사까지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A씨 등 20대 남녀 두 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 방배동의 한 버스 정류장 인근에 외제 스포츠카를 세워둔 A씨는 뒤따라오던 마을버스가 경적을 울리자 버스 앞을 막고 60대 운전기사 B씨를 폭행했습니다.

이 장면을 본 시민들이 A씨 등을 말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 특가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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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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