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적절한 시점에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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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를 적절한 시점에 처분하겠다는 입장을 다시금 명확히 했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지난 6일 후쿠시마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염수 처리 문제와 관련해 "적절한 시점에 정부가 책임을 지고 처분 방법을 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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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를 적절한 시점에 처분하겠다는 입장을 다시금 명확히 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8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질의에 "언제까지나 방침을 결정하지 않고 뒤로 미룰 수는 없다"며 "적절한 시점에 정부가 판단해 책임 있게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지난 6일 후쿠시마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염수 처리 문제와 관련해 "적절한 시점에 정부가 책임을 지고 처분 방법을 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아사히는 이날 가지야마 경산상의 발언은 스가 총리를 따라 하는 데 그쳤으며, 구체적인 시점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 발생한 폭발사고 이후 빗물, 지하수 등 유입으로 오염수가 하루에 160~170t씩 늘어나고 있다.
후쿠시마 제1원전 내 오염수 저장 가능량은 약 137만t으로 현재 약 91%가 채워진 상태다.
오염수 탱크가 조만간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본 정부는 곧 오염수를 희석해 바다에 방류하는 방안을 정식 확정할 전망이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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