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포트홀·낙석 발생 잇따라.."해빙기 주의해야"

이상학 2021. 3. 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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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해빙기를 맞아 포트홀이나 낙석이 잇따라 발생해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께 강촌교 중앙선 인근에 지름 15cm짜리 포트홀 2개가 발생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최근 눈이나 비가 내려 도로가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포트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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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공사에 도로 통제..최근 의암댐 인근서 낙석 발생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최근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해빙기를 맞아 포트홀이나 낙석이 잇따라 발생해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포트홀 현장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8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께 강촌교 중앙선 인근에 지름 15cm짜리 포트홀 2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차량의 통행 흐름이 적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이 일대 교통을 통제하고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다.

포트홀은 빗물이나 눈이 스며든 도로 위 아스팔트에 압력이 가해져 발생하며 주로 장마철이나 해빙기에 집중된다.

상하수도 등의 유출로 지반이 내려앉아 발생하는 '싱크홀'(Sinkhole)과 구분된다.

춘천시는 포트홀과 인해 지난해 6억원을 투입해 120곳의 보수공사를 했다.

앞서 춘천에서는 지난 1일 의암호 인어상 인근 도로에서 100여t의 낙석이 발생해 긴급 보수공사를 벌이기도 했다.

낙석 당시 차량 통행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지난 1일 발생한 낙석 복구공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는 추가 낙석에 대비해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벌인 데 이어 이날도 1차로를 막고 추가적인 안전공사를 벌이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최근 눈이나 비가 내려 도로가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포트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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