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제1차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 열려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8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추천을 위한 '제1차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추천위원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시·군·구의장단 협의체 추천 1명, 시장·군수·구청장 협의체 추천 1명, 경찰청장 추천 1명, 지방법원장 추천 1명, 도 기획조정실장 1명(당연직)을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추천과정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 명단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 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선정됐다.

이어 위원별로 1명씩의 후보를 제출하고 제2차 회의에서 2명의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을 최종 추천할 방침이다.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도지사 소속으로 설치되는 합의제행정기관으로, 자치경찰제도 추진과 관련한 주요 사안을 심의·의결한다.

도의회(2명), 국가경찰위원회(1명), 시·도교육감(1명), 위원추천위원회(2명)가 추천한 사람과 시·도지사가 지명(1명)한 사람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은어·연어 치어 60만 마리 방류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도내 내수면 자원증강과 생태계 회복을 위해 자체 생산한 은어·연어 치어 60만 마리를 8일부터 16일까지 도내 10개 시·군, 18개 수면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은어·연어 치어는 작년 겨울부터 수정란부터 부화·육성한 5∼6cm 크기의 어린고기다. 방류량은 은어 52만 마리, 연어 8만 마리다.

진동수 민물고기연구센터장은 "앞으로도 도내 주요 하천의 건강한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의 소득원 발굴을 위해 다양한 내수면 품종을 지속해서 방류하고 새로운 양식품종 시험연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작년에 은어·연어·버들치 등을 포함한 10개 품종 5천131만3천 마리를 15개 시·군, 92개 수면에 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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