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급등에 막걸리도 오른다..장수 생막걸리, 15년 만에 12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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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수가 대표 제품 '장수 생막걸리' 출고가격을 15년 만에 120원 인상한다.
서울장수는 다음 달 출고하는 장수 생막걸리 제품 가격을 120원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장수는 이번 장수 생막걸리 인상과 함께 6개 제품 가격도 함께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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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장수가 대표 제품 '장수 생막걸리' 출고가격을 15년 만에 120원 인상한다. 쌀 가격과 부자재·유통 비용이 오른 탓이다.
서울장수는 다음 달 출고하는 장수 생막걸리 제품 가격을 120원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장수 생막걸리 편의점 기준 평균 가격은 160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서울장수는 이번 장수 생막걸리 인상과 함께 6개 제품 가격도 함께 인상하기로 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국민들의 일상과 함께해 온 브랜드로서 지난 15년간 원가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쌀값은 물론이고 포장재, 유통비용 등 원부자재의 비용 상승에 따라 부득이하게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쌀 20㎏ 평균 도매 가격은 5만7920원으로 평년과 비교해 39.8% 올랐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서도 22.9% 비싼 수준이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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