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이닝까지 OK' 안우진 "아직은 만족 안해..더 길게 던져야" [캠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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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우완 안우진(21)이 3이닝 등판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안우진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홈팀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41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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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우완 안우진(21)이 3이닝 등판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안우진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홈팀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41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51km, 평균구속은 149km까지 나왔다.
1회초 선두타자 이용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안우진은 김휘집을 투수 앞 땅볼로 잡고 2아웃을 잡았다. 다만 김혜성은 1루수 실책으로 출루시킨 뒤 박병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3회에는 임지열을 3루수 땅볼, 김시앙을 유격수 땅볼로 연거푸 내야 땅볼로 유도하며 2아웃을 잡았는데, 이용규에 중견수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안우진은 김휘집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이날 자신의 역할을 마무리했다.
지난 3일 청백전에서도 홈팀 선발로 나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안우진은 이제 이닝과 투구수를 늘리는 과정 중이다. 2이닝에서 3이닝까지 이닝을 늘려도 결과는 괜찮았다. 최고 구속도 큰 차이가 없었다. 직전 등판에서는 154km까지 찍었다.
하지만 안우진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등판 후 안우진은 “확실히 1이닝을 던지는 것보다 힘든 보직이 선발이다. 타순이 돌면은 또 만나고 해서 생각할 것도 많다”며 “이용규 선배랑 할 때도 일부러 조절하면서 던지고, 체인지업도 던졌는데, 커트를 하시더라. 커트를 당하면서 힘이 빠지는 걸 느꼈지만,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시즌에도 선발로 시작했다가 부상으로 불펜으로 다시 보직을 옮겼던 안우진은 “그때 실패한 경험을 많이 떠올린다. 무엇보다 아프지 않아야 한다”며 “아프지 않아야 경기에 많이 나설 수 있다. 경기에 나가다 보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불펜과 선발을 비교해 “쉬운 건 불펜이지만, 하고 싶은 것은 선발이다”라며 “선발 투수로 탈삼진을 많이 잡고 싶다. 이닝도 많이 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물론 승리는 셋 중에 가장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는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할 예정인 안우진은 “아직 몇 이닝 던질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개수와 이닝을 늘려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성적도 어느 정도 나와야 (선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더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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