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격 앞둔 펠리페, "더 많은 걸 할 수 있다는 걸 보이고 싶다"

김태석 2021. 3. 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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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에 몸담고 있는 펠리페가 한국에서 더 큰 성공을 이루고 싶다는 열망을 보였다.

펠리페는 최근 브라질 매체 <랜세> 와 인터뷰에서 광주 입단 후 K리그에서 남긴 자신의 성과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호영 광주 감독은 지난 6일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라운드 울산 현대전 당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동계 훈련 때 부상을 당한 펠리페가 빠르면 3라운드 대구 FC전에는 출전할 수 있으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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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 앞둔 펠리페, "더 많은 걸 할 수 있다는 걸 보이고 싶다"



(베스트 일레븐)

광주 FC에 몸담고 있는 펠리페가 한국에서 더 큰 성공을 이루고 싶다는 열망을 보였다.

펠리페는 최근 브라질 매체 <랜세>와 인터뷰에서 광주 입단 후 K리그에서 남긴 자신의 성과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펠리페는 “좋은 한 해를 보내며 광주를 많이 도울 수 있었다”라며 광주가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을 내는데 크게 기여했던 2020시즌을 돌아본 후, “이제 나는 새로운 목표를 찾으려고 한다. 내가 쌓은 기록을 넘어서며 내가 더 많은 걸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 반동안 나는 한국 축구 역사에 이름을 써왔으며, 이곳에서 더욱 내가 활약한 시간들을 기념하고 싶다”라며 K리그에서 보다 우수한 공격수로 인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펠리페는 K리그에서의 성공을 발판삼아 아시아 타 리그에 도전할 뜻도 내비치기도 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펠리페는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중국 클럽 산둥 루넝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기도 했다. 펠리페는 “일부 협상에서 조금 구체화되기도 했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이견이 있었다”라며 “최선의 상황이 가장 좋은 시기에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는 조만간 핵심 스트라이커인 펠리페의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김호영 광주 감독은 지난 6일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라운드 울산 현대전 당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동계 훈련 때 부상을 당한 펠리페가 빠르면 3라운드 대구 FC전에는 출전할 수 있으리라고 말했다. 다만, 선수 몸 상태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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