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명 국밥집, '먹다 남은' 깍두기 재사용 딱 걸렸다

김도식 기자 2021. 3. 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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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유명 돼지국밥 식당에서 손님이 남긴 깍두기를 다시 사용하는 장면이 식당을 홍보하던 BJ의 영상에 찍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파이는 이 식당을 홍보할 겸 선행도 하겠다는 취지로 방송을 진행했지만, 방송 도중 식당 직원이 손님이 남긴 깍두기를 큰 깍투기 통에 넣은 뒤 다른 직원이 이를 다시 사용하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식당 주인도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깍두기를 다시 사용한 직원은 "처음 일을 했는데, 김치가 깨끗해서 넣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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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유명 돼지국밥 식당에서 손님이 남긴 깍두기를 다시 사용하는 장면이 식당을 홍보하던 BJ의 영상에 찍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BJ인 파이는 어제(7일) 친척이 운영하는 돼지국밥집에서 음식을 나르며 매출의 2배를 기부하기로 하고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파이는 이 식당을 홍보할 겸 선행도 하겠다는 취지로 방송을 진행했지만, 방송 도중 식당 직원이 손님이 남긴 깍두기를 큰 깍투기 통에 넣은 뒤 다른 직원이 이를 다시 사용하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논란이 일자 BJ 파이는 자신의 유튜버와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사죄드리며 처벌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식당 주인도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깍두기를 다시 사용한 직원은 "처음 일을 했는데, 김치가 깨끗해서 넣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식당의 관할 구청인 부산 동구청 관계자는 "먹다 남은 반찬을 다시 사용할 경우 15일의 행정처분이 내려지고 3년 이하 징역형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며 현장 확인 후 행정처분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BJ 파이 영상 캡처, 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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