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男 디자이너 편집샵 '디크루즈' 론칭

조윤주 2021. 3. 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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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평촌점에 남성 디자이너 편집샵 '디크루즈'를 오픈하고 개성을 중시하는 남성 MZ 고객 잡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홍성욱 PB운영팀장은 "그 간 백화점에서 오프라인 편집샵을 운영하며 쌓아온 바잉 네트워크와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온라인 마켓에서 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남성 브랜드들을 백화점에서 최초로 선보인다"라며 "남성 MZ 고객들의 니즈를 확실히 반영할 수 있는 확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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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평촌점에 남성 디자이너 편집샵 '디크루즈'를 오픈하고 개성을 중시하는 남성 MZ 고객 잡기에 나선다.

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디크루즈(D'CREWZ)'는 롯데백화점 PB운영팀이 그간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들을 직매입하고 큐레이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론칭한 남성 편집샵이다. 디자이너(Designer)를 의미하는 'D'에 동일 목적을 위한 그룹이라는 크루(CREW)를 합성했다.

최근 남성 MZ 세대들의 패션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남성 MZ 고객들이 평소 관심 있는 브랜드나 최신 패션 트렌드를 찾아보거나, 본인의 착장 사진(자기 만의 감각으로 옷을 매칭해 입은 사진), 본인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아이템 등을 공유하는 등의 트렌드도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로 최근 남성 패션 관련 유튜버 '깡스타일리스트', '짱구대디'의 경우도 5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네이버카페의 '디젤매니아', '나이키매니아' 등 패션 커뮤니티의 회원 수는 100만명을 넘거나 육박하는 수준이다. 롯데온의 롯데백화점몰에서 판매하는 남성 디자이너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은 최근 2년 새 4배 이상 증가 했다.

이번 평촌점에 오픈하는 '디크루즈' 오프라인 편집샵에는 '엔지니어드가먼츠', '니들스,' '이스트로그', '언어팩티드' 등 국내외 유명 남성 브랜드뿐 아니라, 최근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라이징하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등 총 30여 개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디크루즈' 런칭을 기념해 온·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온의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오는 11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매장을 소개하고 라이브 방송 깜짝 특가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홍성욱 PB운영팀장은 "그 간 백화점에서 오프라인 편집샵을 운영하며 쌓아온 바잉 네트워크와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온라인 마켓에서 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남성 브랜드들을 백화점에서 최초로 선보인다"라며 "남성 MZ 고객들의 니즈를 확실히 반영할 수 있는 확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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