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콧, "아브라함 방출하면 더 브라위너-루카쿠-살라처럼 될 것"

신동훈 기자 2021. 3. 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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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가 또다시 성골 유스를 내보내는 선택을 할까.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줄리온 레스콧은 영국 '옵투스 스포츠'를 통해 "타미 아브라함은 첼시와 재계약하고 싶지 않은 것 같다. 선수들은 경기에 뛰고 싶어 한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선택에서 제외되어 있다. 첼시는 아브라함을 붙잡을 필요가 있다. 과거 케빈 더 브라위너, 로멜루 루카쿠, 모하메드 살라 등을 내보낸 것을 기억해야 한다. 아브라함은 증명된 선수다. 아브라함이 첼시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지만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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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첼시가 또다시 성골 유스를 내보내는 선택을 할까.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줄리온 레스콧은 영국 '옵투스 스포츠'를 통해 "타미 아브라함은 첼시와 재계약하고 싶지 않은 것 같다. 선수들은 경기에 뛰고 싶어 한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선택에서 제외되어 있다. 첼시는 아브라함을 붙잡을 필요가 있다. 과거 케빈 더 브라위너, 로멜루 루카쿠, 모하메드 살라 등을 내보낸 것을 기억해야 한다. 아브라함은 증명된 선수다. 아브라함이 첼시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지만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전했다.

아브라함은 첼시 성골 유스다. 어린 시절부터 첼시에서 성장했고 차세대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고 브렌트포드, 스완지 시티,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부리그 임대 시절 활약이 돋보였다. 브렌트포드에서 41경기 23골, 아스톤 빌라에서 37경기 25골을 터뜨렸다. 2부리그 최고 공격수에 올라 여러 팀이 그를 노렸지만 아브라함은 첼시 복귀를 택했다.

지난 시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아브라함을 중용했다. 아브라함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첼시 주전을 꿰찼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에서 15골을 터뜨렸다. 전반기 활약에 비해 후반기 모습이 아쉬웠지만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 팬들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하지만 올 시즌 EPL 20경기 6골에 머물며 아쉬움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티모 베르너, 올리비에 지루에게 자리를 빼앗겼다.

아브라함과 첼시의 계약은 2023년까지다. 2년이 남았지만 결별한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여러 팀들이 아브라함 상황을 주시 중이다. 아브라함은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이적시장 가치가 4,000만 유로(약 540억원)가 된다.

만약 아브라함이 다른 팀으로 갈 경우, 과거 첼시를 떠나 만개한 선수처럼 될지 주목된다. 첼시는 2010년대 초반 유망주 수집에 열을 올리며 각국 선수들을 영입했다. 더 브라위너, 루카쿠, 살라 등이 해당된다. 이들은 첼시에서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도 못했지만 타팀에서 기량을 끌어올려 현재 세계 최고 선수 반열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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