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Discourse] '30+/30+/30+' 토트넘 케인, 감독들의 꿈

이형주 기자 입력 2021. 3. 8. 13:16 수정 2021. 3. 1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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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해리 케인(27)은 감독들의 꿈이다.

실제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뛰는 모든 선수들 중 슈팅 30회 이상, 기회 창출 30회 이상, 클리어런스 30회 이상을 한 선수는 케인 말고 아무도 없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 는 케인의 이 기록을 소개하며 "그는 감독들의 꿈이다"라는 멘트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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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별처럼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또 그 이야기들을 통해 수많은 담론들이 펼쳐진다. STN스포츠가 EPL Discourse에서 수많은 담론들 중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을 정리해 연재물로 전한다. 

EPL 담론이 펼쳐진다

-[이형주의 EPL Discourse], 55번째 이야기: '30+/30+/30+' 토트넘 케인, 감독들의 꿈

해리 케인(27)은 감독들의 꿈이다. 

토트넘 핫스퍼는 8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3연승에 성공했고 팰리스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케인이 펄펄 날았다. 케인은 전반 24분 만에 상대 박스 왼쪽으로 정확한 패스를 연결해 가레스 베일의 득점을 도왔다. 후반 3분 다시 한 번 베일의 득점을 도운 그는 이후 2골을 몰아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케인이 이날 2골 2어시스트로 한 경기 4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경이적인 기록이다. 이를 통해 득점은 1골 차로 전체 2위, 어시스트는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날 두 번째 골로 손흥민과 14골의 '합작골'을 기록하며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듀오가 되는 신기록을 썼다.

케인은 이날 이것들 말고도 또 하나의 기록을 썼다. 바로 '30+/30+/30+'이다. 30개를 넘은 것이 3개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3개는 무엇일까. 바로 슈팅, 기회 창출, 클리어런스(걷어내기)이다.

일반적으로 슈팅은 공격수들의 무대고, 기회 창출은 미드필더들의 무대다. 클리어런스는 수비수들의 무대다. 케인의 포지션은 공격수지만, 이 모든 것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야말로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케인의 올 시즌 주요 기록. 슈팅 30+, 기회 창출 30+, 클리어런스 30+가 보인다

실제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뛰는 모든 선수들 중 슈팅 30회 이상, 기회 창출 30회 이상, 클리어런스 30회 이상을 한 선수는 케인 말고 아무도 없다. 공격수는 두 번째, 세 번째가 어렵고, 미드필더는 첫 번째, 세 번째가 어렵다. 수비수는 첫 번째, 두 번째가 어렵다. 하지만 케인에게 어려운 것은 없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는 케인의 이 기록을 소개하며 "그는 감독들의 꿈이다"라는 멘트를 달았다. 그 말보다 적절한 말은 없을 것이다. 빼어난 공격수가 본업인 득점은 물론 기회도 만들고, 공도 걷어낸다. 감독들이 지도하기를 꿈꾸는 선수 그 자체다. 

사진=뉴시스/AP, 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타워 브릿지), 축구 통계사이트 <스쿼카>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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