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날' 충북시민단체 여성노동자 처우개선 촉구

천경환 2021. 3. 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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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시민단체가 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여성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등으로 구성된 '113주년 3.8 세계 여성의날 투쟁 충북기획단'은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학교 등 공적시설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가정 내 돌봄 부담을 떠안고 있는 여성들이 퇴직을 선택하고 있다"며 "그동안 드러나지 않던 여성 노동의 가치가 인정되도록 공적 돌봄 확대, 비정규직 여성 일자리 고용 관행 중단, 청년 여성 일자리 등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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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주년 3.8 여성의날 기자회견 [촬영=천경환 기자]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지역 시민단체가 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여성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등으로 구성된 '113주년 3.8 세계 여성의날 투쟁 충북기획단'은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학교 등 공적시설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가정 내 돌봄 부담을 떠안고 있는 여성들이 퇴직을 선택하고 있다"며 "그동안 드러나지 않던 여성 노동의 가치가 인정되도록 공적 돌봄 확대, 비정규직 여성 일자리 고용 관행 중단, 청년 여성 일자리 등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북청주경실련 성희롱 사건, 청주 중학교 스쿨미투 등 도내 곳곳에서 발생하는 성차별과 성폭력으로 여성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성폭력·성차별로부터 안전한 일터와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13주년 3.8 여성의날 기자회견 [촬영=천경환 기자]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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