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원해? 1600억 줘"..사실상 판매불가 선언한 모예스

신동훈 기자 2021. 3. 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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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데클란 라이스 가치(22, 웨스트햄)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모예스 감독은 "웨스트햄 주장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인 라이스는 이미 엄청난 가치를 지닌 선수지만 더 발전할 것이 분명하다.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UCL 진출을 떠나 웨스트햄에 라이스는 필요하다. 어느 팀도 제안을 보낸 적이 없으며 팀이 어떤 요구도 수락하지 않길 바란다. 웨스트햄은 라이스 야망을 충족할 수 있는 팀이다"며 분명한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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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데클란 라이스 가치(22, 웨스트햄)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다크호스 면모를 보이고 있다. 승점 45점으로 7위에 머물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 주어지는 4위와 2점차가 난다. 지난 시즌 강등권을 맴돌던 모습과 대조적이다. UCL을 떠나 UEFA 유로파리그 진출을 이뤄도 성공적인 시즌으로 평가될 것이다.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구축한 것이 큰 힘이 됐다. 웨스트햄은 26경기 40골을 넣으며 팀 득점 중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31실점을 내주며 팀 최소 실점 5위에 위치했다. 최소한의 실점만 내주며 꾸준히 승점을 쌓은 것이 웨스트햄이 순위 방어를 하는데 큰 힘이 됐다.

라이스 존재가 결정적이었다. 라이스는 첼시 유스에서 방출된 자원이었으나 웨스트햄 입단 후 잉글랜드 최고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2017-18시즌 EPL 26경기에 나오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2시즌간 각각 34경기, 38경기를 뛰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도 라이스의 활약은 대단하다. 라이스는 EPL 25경기에 나서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라이스가 중원에 있기 때문에 좌우 풀백을 높게 올리는 전술 혹은 애런 크레스웰을 활용해 변칙 3백을 내세우는 전술을 사용할 수 있었다. 라이스는 22살이지만 노련미까지 장착해 더욱 고평가를 받는 중이다.

잉글랜드 국적으로 '홈그로운'까지 채울 수 있기에 EPL 클럽들은 라이스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 그는 웨스트햄과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모예스 감독은 라이스 최소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00억원)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사실상 '판매 불가'를 선언한 셈이다.

모예스 감독은 "웨스트햄 주장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인 라이스는 이미 엄청난 가치를 지닌 선수지만 더 발전할 것이 분명하다.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UCL 진출을 떠나 웨스트햄에 라이스는 필요하다. 어느 팀도 제안을 보낸 적이 없으며 팀이 어떤 요구도 수락하지 않길 바란다. 웨스트햄은 라이스 야망을 충족할 수 있는 팀이다"며 분명한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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