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미 여자"..하리수, 트랜스젠더 비하 악플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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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리수가 트랜스젠더를 비하하는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하리수는 8일 자신의 SNS에 "난 그냥 네가 정말 웃기다. 이런 말 데미지 -1도 안 와"라며 "나 지금껏 예쁘다는 말만 듣고 살아와서 앞으로 나이에 맞게 늙어가고 당연히 못생겨질 예정이지만 그래도 너보단 아름답게 세상을 살아갈 것 같구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 악플러가 영어로 트랜스젠더를 비하하면서 하리수에게 욕을 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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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방송인 하리수가 트랜스젠더를 비하하는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하리수는 8일 자신의 SNS에 "난 그냥 네가 정말 웃기다. 이런 말 데미지 -1도 안 와"라며 "나 지금껏 예쁘다는 말만 듣고 살아와서 앞으로 나이에 맞게 늙어가고 당연히 못생겨질 예정이지만 그래도 너보단 아름답게 세상을 살아갈 것 같구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걱정하지 않아도 이미 법적으로 여자로 인정받아서 날 여자다 아니다 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단다"라며 "세계 어딜 가나 나의 여권과 나의 권리는 이미 여자야. 너의 우스운 키보드 몇 자에 흔들릴 내가 아니니 싫으면 오지 말라니까 굳이 왜 찾아오고 난리들이래"라고 악플러를 저격했다.
글과 함께 SNS로 받은 DM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한 악플러가 영어로 트랜스젠더를 비하하면서 하리수에게 욕을 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하리수는 1995년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2001년 CF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LGBT 인권 관련 이슈에 제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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