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KC전 무안타 2삼진..시범경기 타율 0.154↓

이상철 기자 2021. 3. 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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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는 상황이 늘고 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지난 7일 LA 다저스전에서 1회초 2사 2, 3루 때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최근 네 번의 타석에서 3개의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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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타율은 0.154로 하락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는 상황이 늘고 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타율은 0.154(13타수 2안타)까지 떨어졌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지난 7일 LA 다저스전에서 1회초 2사 2, 3루 때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최근 네 번의 타석에서 3개의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와 4+1년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처음 발을 내딛은 김하성은 낯선 투수의 빠르고 예리한 공에 고전하고 있다.

김하성은 1회말 리드오프 트렌트 그리샴의 홈런이 터진 후 첫 번째 타석에 섰지만 제이콥 주니스의 변화구에 헛스윙, 3구 삼진으로 아웃됐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의 100마일에 가까운 빠른 공을 방망이에 맞혔으나 파울이 되기 일쑤였다. 결국은 바깥쪽 강속구에 헛스윙, 또 삼진으로 물러났다.

공격이 안 풀리던 김하성은 안정된 수비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3회초와 4회초,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찰떡 호흡을 보이며 두 차례 병살 수비를 펼쳤다.

샌디에이고는 5회말 종료 후 김하성을 포함한 8명의 야수를 교체했다. 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올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에 3점을 허용하며 3-4로 졌다. 캔자스시티의 켈빈 구디에레스는 2-3으로 뒤진 무사 1루에서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샌디에이고는 9일 휴식을 취한 뒤 1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를 갖는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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