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외국인.. 韓주식 3조2430억 순매도, 채권 8조9880억 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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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금리 급등으로 인한 불안 심리가 확대되면서 지난달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3조 원 넘게 팔아치웠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2430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상장채권 12조840억 원을 순매수했고 3조960억 원을 만기상환하며 총 8조9880억 원의 순투자를 기록했다.
채권의 지역별 순투자 규모는 아시아가 3조6450억 원, 유럽이 2조618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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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보유액 ‘역대 최대’ 기록
3개월 연속 주식 순매도 지속
미국 국채금리 급등으로 인한 불안 심리가 확대되면서 지난달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3조 원 넘게 팔아치웠다. 반면 채권시장에서는 2개월 연속 순투자하며 역대 최대 보유액을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2430억 원을 순매도했다. 지난해 12월 2조6880억 원, 올해 1월 2조650억 원에 이어 대규모 매도세다. 이는 지난달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1.07%에서 1.41%로 34bp(0.34%) 오른 영향이다. 반면 외국인은 상장채권 12조840억 원을 순매수했고 3조960억 원을 만기상환하며 총 8조9880억 원의 순투자를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채권 금리가 미국 채권 금리보다 높아 예상되는 수익이 높기 때문에 투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환차익 기회도 생겼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식투자의 지역별 동향을 보면 미주(1조5630억 원), 중동(1조5550억 원) 등에서 순매도가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가 1조6430억 원, 미국이 1조3750억 원을 순매도했다. 케이맨제도와 영국은 각각 8400억 원, 6880억 원을 순매수했다. 채권의 지역별 순투자 규모는 아시아가 3조6450억 원, 유럽이 2조618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종류별로는 국채가 6조3900억 원, 통화안정증권(통안채)이 2조5680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물이 5조276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1년 미만이 2조490억 원, 5년 이상이 1조6630억 원이었다. 한국의 재정 건전성이나 신용도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외국인의 채권 보유금액은 161조5000억 원(상장잔액의 7.7%)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식 보유금액은 전월 대비 9조6000억 원 늘어난 797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31.6%에 해당한다.
김보름 기자 fullm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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