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소폭 내린 3020선..시간외 美지수 선물 약세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8일 장 중 코스피 지수는 소폭 내린 3020선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도 내림세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급반등한 데 힘입어 양 지수 모두 상승 출발했지만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의 부담으로 시간 외 뉴욕 지수 선물이 대체로 하락세로 전환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1시5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5일) 종가와 비교해 4.92포인트(p)(0.16%) 떨어진 3021.34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49억원, 8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2088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0.42%)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하락률은 셀트리온(-1.99%), 삼성바이오로직스(-1.81%), SK하이닉스(-1.43%) 등 순으로 크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1.80%), 의약품(-1.74%), 비금속광물(-1.49%) 등은 하락하고 철강금속(2.07%), 은행(1.54%), 금융업(0.85%)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31p(0.57%) 내린 918.1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9억원, 234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이 홀로 166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치엘비(-5.25%), 알테오젠(-3.05%), 셀트리온헬스케어(-2.24%) 등은 내리고 SK머티리얼즈(2.60%), 씨젠(2.44%), 카카오게임즈(0.20%)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2.10%), 오락문화(-1.64%), 통신장비(-1.27%) 등은 떨어지고 정보기기(2.02%), 금융(1.88%), 음식료·담배(0.83%) 등은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6.4원 오른 11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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