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백신 여권' 검토..해외에 자국민 접종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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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이 검토 중인 코로나19 '백신 여권' 논의에 중국도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어제(7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중국어판 국제 여행 건강증명 전자서류를 내놓을 것이라며 다른 나라들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상호 인증을 논의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EU)과 빠른 접종 속도를 보이고 있는 이스라엘 등이 '백신 여권'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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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이 검토 중인 코로나19 '백신 여권' 논의에 중국도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어제(7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중국어판 국제 여행 건강증명 전자서류를 내놓을 것이라며 다른 나라들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상호 인증을 논의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EU)과 빠른 접종 속도를 보이고 있는 이스라엘 등이 '백신 여권'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각 회원국들이 즉시 백신 접종 증명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적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그리스와 이스라엘은 백신 접종자들이 격리 없이 상대국을 오갈 수 있도록 하는 합의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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