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팬텀' 오늘 시츠프로브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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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이 8일 오후 9시 카카오 TV 채널과 카카오톡 #공연(샵공연)을 통해 시츠프로브 영상을 녹화 중계한다.
시츠프로브(Sitzprobe)는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 전, 전체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만나 호흡을 맞추며 최종 점검하는 자리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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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 카카오TV서 녹화 중계로 선보여
뮤지컬 ‘팬텀’이 8일 오후 9시 카카오 TV 채널과 카카오톡 #공연(샵공연)을 통해 시츠프로브 영상을 녹화 중계한다.
시츠프로브(Sitzprobe)는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 전, 전체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만나 호흡을 맞추며 최종 점검하는 자리를 뜻한다. 통상 시츠프로브는 비공개로 진행하지만, 몇 해 전부터 일부 작품이 공연 팬을 위한 이벤트로 온라인 시츠프로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와 배우들의 생생한 라이브를 미리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객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시츠프로브 현장에는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며 최정상의 음악 감독으로 꼽히는 김문정 감독과 국내 뮤지컬 최대 규모인 THE M.C. 오케스트라, 박은태, 규현, 김소현, 임선혜 등 팬텀의 주역들이 참여해 완벽한 하모니를 펼칠 예정이다.
뮤지컬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1910)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흉측한 얼굴 탓에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오페라의 유령 ‘에릭’의 인간적인 면에 집중한 스토리로 사랑받았다. 한국에서는 2015년 초연했으며 오는 1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네 번째 시즌을 무대에 올린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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