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쉬 불루트와 동반 퍼펙트 큐(15점) 달성 두 번째 하이런(9점)서 불루트(5점) 앞서 '테슬라 모델3' 1년 렌터카 이용권 대신 상금으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가 PBA 왕중왕전 "한 큐맨"으로 선정됐다. 카시도코스타스는 동반 퍼펙트 큐를 달성한 사와쉬 불루트(터키)와 동률을 이뤘지만 두 번째 하이런에서 앞서 초대 "한 큐맨"이 됐다.
[MK빌리어드뉴스 이상민 기자] ‘PBA 2호 퍼펙트큐’ 주인공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TS‧JDX)가 지난 6일 막을 내린 ‘20-21 PBA SK렌터카월드챔피언십’에서 한 큐에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SK렌터카 한 큐맨’으로 선정됐다.
‘한 큐맨’은 이번 왕중왕전에서 한 큐에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부상으로 ‘테슬라 모델3’ 1년 렌터카 이용권을 받는다. 하지만 렌터카를 사용하기 어려운 외국선수 사정을 고려해 카시도코스타스는 이에 상응하는 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카시도코스타스는 지난달 27일 대회 조별예선 A조 정호석과 경기에서 15점을 쳐내며 이틀 전 임준혁을 상대로 첫 번째 퍼펙트 큐를 달성한 사와쉬 불루트(터키)와 동률을 이뤘지만, 신정주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하이런 9점을 기록하며 두 번째 하이런 5점에 그친 불루트에 앞서 ‘한 큐맨’을 차지했다.[imfactor@mk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