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코로나19 집단 감염 비상.."가격 인상·수급차질 없도록 만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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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한돈 브랜드 도드람이 "돼지고기 수급차질과 가격인상 우려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드람 관계자는 "생산자에서 발생한 차질이 아니라 물량수급과 가격인상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지만 대체 인력 수급 등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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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한돈 브랜드 도드람이 "돼지고기 수급차질과 가격인상 우려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방역 당국 지침에 최대한 협조해 확산을 방지하고 사업 정상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8일 안성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드람엘피씨공사 직원 5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중 내국인은 29명, 외국인은 21명으로 파악됐다.
외국인 확진자 대부분은 협력업체 직원으로 이들 중 일부는 기숙사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산의 우려가 있다.
도드람엘피씨공사에서는 지난 6일 직원 한 명이 첫 확진된 후 전체 직원 577명 중 320명에 대해 선제적 검사를 실시했고, 이중 50명이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70명 중 45명은 검사 오류로 재검사가 진행 중이며, 225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첫 확진자는 지난 4일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드람 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현재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도드람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을 진행중"이라며 "정확한 확진자 수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드람엘피씨공사의 일 처리 물량은 약 2000두로 경기도와 강원도, 충북 지역 물량을 담당하고 있다.
도드람 관계자는 "생산자에서 발생한 차질이 아니라 물량수급과 가격인상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지만 대체 인력 수급 등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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