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2안타 1타점 2득점'..MLB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

이상철 기자 2021. 3. 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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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22·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3타수 2안타 1삼진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2018년부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뛰고 있는 배지환이 한 경기에 안타 2개를 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배지환의 시즌 시범경기 타율은 0.286(7타수 2안타)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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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타율 0.286
배지환은 8일(한국시간) 열린 볼티모어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SNS)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배지환(22·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3타수 2안타 1삼진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유격수 케빈 뉴먼을 대신해 투입된 배지환은 첫 타석부터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팀이 6-0으로 리드한 4회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페르난도 아바드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쳤다. 3루수 팻 발라이카가 몸을 날려 타구를 잡고 1루에 송구했으나 배지환의 발이 더 빨랐다. 이어 터진 더스틴 파울러의 싹쓸이 2루타 때 홈인, 득점도 기록했다.

배지환의 올해 시범경기 첫 안타이자 첫 타점. 초청선수 신분으로 피츠버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그는 시범경기에서 꾸준하게 교체 자원으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배지환은 7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가 딜런 테이트의 싱커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날렸다. 2018년부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뛰고 있는 배지환이 한 경기에 안타 2개를 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배지환의 시즌 시범경기 타율은 0.286(7타수 2안타)로 상승했다.

안타 후 트래비스 스웨거티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출한 배지환은 트로이 스톡스의 안타에 득점, 이날 두 번이나 홈을 밟았다.

배지환은 8회말에 세 번째 타석 기회가 주어졌으나 에릭 핸홀드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볼티모어에 13-1 대승을 거뒀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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