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며느리' 최정윤 "출산 후 알바 구했지만 채용 안 하더라. 현재는 자격증 준비 중"

김찬영 2021. 3. 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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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벌가 며느리이자 배우 최정윤이 출산 후 공백기 동안의 근황을 알렸다.

최정윤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로서 등장해 '내가 가왕이 될 상인가'와 함께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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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캡처
 
재벌가 며느리이자 배우 최정윤이 출산 후 공백기 동안의 근황을 알렸다.

최정윤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로서 등장해 ‘내가 가왕이 될 상인가’와 함께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열창했다. 하지만 판정단은 1라운드 듀엣 무대의 승자로 ‘내가 가왕이 될 상인가’의 손을 들어줬고, 최정윤은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단독 무대에서 쿨의 ‘아로하’를 부른 최정윤은 무대를 마친 뒤, 김성주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정윤은 “제가 출산을 하고 거의 6년이 지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최근 아이에게 엄마가 TV에 나오는 사람이라고 직업을 알려주는 중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더불어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왠지 ‘복면가왕’에서 가면을 쓰고 있다가 ‘짠’하고 나타나면 아이가 좋아할 거 같아서”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이한테도 선물이 되고 엄마의 직업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인 거 같아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김성주는 “배우 일을 잠깐 쉬시는 동안에 여러 가지 일에 도전을 많이 하셨네요”라고 했고, 최정윤은 “배우의 직업을 할 수가 없고 육아만 하다 보니 이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아이를 돌보지 않는 시간 안에서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도 찾아보고 했다”면서도 “어설프게 알려진 사람이다 보니까 부담스러워하더라. 결국 계속 채용이 안 됐다”고 고백했다.

결국 최정윤은 공인중개사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격증 공부가 뭐가 있을까 하다가 공인중개사 시험이 적합할 것 같아서 준비하고 있다”며 “1차는 떨어졌지만 올해도 다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송 직후 최정윤은 소속사를 통해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다. 딸 지우에게 서프라이즈를 해주고 싶었는데 성공적이었다”며 “지우는 엄만 줄도 모르고 처음부터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가 더 잘한다고 응원해 줬다.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나아가 “곧 작품으로 찾아뵐 것 같다”며 “앞으로 즐겁게 그리고 열심히 일하면서 배우로서의 삶을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응원과 격려를 당부했다.

앞서 최정윤은 지난 2011년 이랜드 부회장의 장남 윤태준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윤태준은 1998년부터 1999년까지 활동했던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이기도 하다.

윤태준은 이랜드그룹 쪽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섬유·의류업체 D사의 2대 주주로 소속되어 있다. 2013년에 에프이엔티라는 연예 기획사를 설립한 바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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