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전기차, 빨리 받아 타는 방법은?
최근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기차를 구매하려면 보조금을 신청하고 출고까지 수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등 절차가 약간 복잡하다. 특히 최근 공개된 현대차 아이오닉5는 4월 출시가 예정돼있지만, 고객이 실제 인도 받을 수 있는 시기는 더 늦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좀 더 빨리 차를 받아 타보고 싶은 소비자들은 신차 장기 렌트나 리스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국내 최대 렌터카업체인 롯데렌탈이 ‘2021 전기차 대전'을 통해 국내 출시된 다양한 전기차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기렌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EV, 볼트EV와 테슬라 모델3 등 현재까지 출시된 인기 전기차는 즉시 계약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대여료도 합리적이다. 코나 일렉트릭의 경우 월 대여료 49만8000원으로 계약 가능하다.(계약기간 48개월, 슬림형, 보증금 30%, 서울시 보조금 기준)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현대 ‘아이오닉5’와 테슬라 ‘모델Y’, 기아 ‘CV’는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하면, 신차가 처음 출고되는 무렵에 차를 받아 쓸 수 있다. 롯데렌탈은 지난 2월부터 진행중인 전기차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3월 31일까지 한달 간 연장하기로 했다. 또 하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 CV도 사전 예약 차종으로 추가했다. 3월 한달 간 참여하는 고객은 계약 선착순 100명(차종별, 총 400명)을 대상으로 대여료 30만원 할인과 15만원 상당의 출장세차 쿠폰을 지급한다.
전기차 신차장기렌터카는 24개월 이상 60개월 미만의 계약기간 동안 장기렌터카로 이용하고, 계약이 종료되면 타던 차량을 인수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 예측하기 어려운 중고차 가격을 걱정할 필요 없고, 보험료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 업체에서 알아서 차량 정비도 해준다.
롯데렌터카는 레이EV 등 1세대 전기차를 시작으로 매년 국내 최대규모, 최다차종으로 친환경차 상품을 선보여왔다. 2020년 전기차 장기렌터카 누적 계약 8200대를 기록했다.
롯데렌터카는 ’2021년 전기차 대전' 출고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이 전기차를 출고한 후 올해 6월까지 본인 SNS에 후기를 작성하면, 우수후기를 선정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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