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우·이영준 부상..홍원기 감독, 시즌 초 불펜 고민

하남직 2021. 3. 8. 1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1시즌부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를 이끄는 홍원기(48) 감독은 '불펜 필승조' 구성을 고민한다.

마무리 조상우와 좌완 불펜 이영준의 공백을 메워야, 시즌 초반 순위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

홍 감독은 "기존에 있던 불펜 투수들이 더 분발해서, 시즌 초를 잘 막아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장재영이 '1군 진입'에 성공하면 홍 감독의 불펜 걱정도 줄어들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1시즌부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를 이끄는 홍원기(48) 감독은 '불펜 필승조' 구성을 고민한다.

마무리 조상우와 좌완 불펜 이영준의 공백을 메워야, 시즌 초반 순위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

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홍 감독은 "조상우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김태훈, 양현, 김성민 등 필승조로 뛴 경험이 있는 투수들이 잘 막아줬으면 한다"며 "이미 어려운 역할을 한 투수들이어서 올해에도 좋은 투구를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완 파이어볼러 조상우는 지난달 10일 훈련 중에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당시 키움 구단은 "복귀까지 12주 정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아직 조상우 상태에 관해 새로운 소식이 없다"고 말했다.

조상우는 정규시즌 개막(4월 3일) 후 한 달 정도가 지나야 1군 마운드에 설 전망이다.

팔꿈치 통증을 앓는 이영준은 아직 복귀 시점을 예상할 수 없다.

홍 감독은 "이영준은 재활에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키움 불펜진은 평균자책점 4.33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불펜 핵심 투수 2명이 부상을 당했고, 김상수(SSG 랜더스)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이적했다.

핵심 불펜으로 활약한 안우진은 선발 전환을 준비한다.

홍 감독은 "기존에 있던 불펜 투수들이 더 분발해서, 시즌 초를 잘 막아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키움 구단과 홍 감독이 기대하는 새 얼굴도 있다.

'슈퍼 루키' 장재영은 벌써 최고 시속 154㎞의 빠른 공을 던지며 1군 진입을 위해 속도를 냈다.

홍 감독은 "장재영은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경험을 쌓고 있다"고 했다.

장재영이 '1군 진입'에 성공하면 홍 감독의 불펜 걱정도 줄어들 수 있다.

jiks79@yna.co.kr

☞ "치사해서 우리가 다 먹는다" 중국이 때리자 대만은
☞ 마클 "영국 왕실의 피부색 우려…자살충동 있었다"
☞ 익산 도심에 '1천240억 금괴' 매장설…사실일까
☞ "폭로자가 가해자였다" '학폭' 인정 안 한 박혜수
☞ 리설주 여사가 북한서 받는 상상 초월의 대우
☞ '재산 60조' 베이조스 전처, 과학 교사와 재혼
☞ 총든 차량 강도 정체는 12살 소년…피해자는 여성
☞ 군경 막는데 치마가 효과?…미얀마 여성들의 간절함
☞ 희귀수종 빽빽이 심은 LH직원…"선수 아니면 못할 일"
☞ 세계 부자 336위 '억만장자 의원'의 죽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